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 135회 정기 연주회 - 송춘곡 2
우리음악
2007. 4. 28. 13:50
1960년대 작품으로 주제선율은 굿거리, 자진타령, 세마치 굿거리장단으로 발전되었다가 끝에 주제 선율로 끝나게 된다. 이곡에서 특징적인 선율구조는 세마치와 자진타령이 합해져 모음박으로 된 7박자 장단의 선율이다. 민요풍적인 음구성과 가락들로 구성된 이 곡은 작곡자의 봄을 노래한 이야기들이다. 농촌의 모습으로 버들피리 가락을 묘사하였고 새싹이 움트는 대지에서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파릇한 산허리의 생동감 넘치는 활력, 꽃 피어나는 화사한 천지의 희망찬 새봄을 작곡자는 소박한 마음으로 흥겹고 신명나게 춤출 수 있는 봄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