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관현악단 제35회 정기순회연주회
세종국악관현악단 제35회 정기순회연주회
-한강 선유도 자연생태공원에서 펼치는 한여름밤의 퓨전국악한마당(7월 28일) 공연 안내
1. 공연 목적 및 취지
국악의 창작의욕을 도모하고 생활 속의 국악으로 정착시킴으로써 우리음악에 대한 인식제고와 국악의 올바른 계승, 발전을 꾀하며 나아가 공연활성화 고취와 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하고자 합니다. 또한 정서함양과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어, 문화적 독립과 민족성 회복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전통의 맥을 잃지 않으면서도 항상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새롭고 신선한 우리의 소리를 선사하고 있는 세종국악관현악단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장소를 대상으로 흥겨운 우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더욱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더불어 우리음악의 소중함과 우리음악의 흥겨움을 시민들의 마음속에 심어주고자 합니다. 이에 우리 것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여름의 무더운 밤을 “선유도 자연생태공원”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우리음악을 가족과 함께 감상하며 이해하기 쉽고 흥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일상에서의 지친 피로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유도하고자 합니다.
2. 공 연 개 요
1) 공 연 명 : 한강 선유도 자연생태공원에서 펼치는 한여름 밤의 퓨전국악한마당
- 제35회 정기순회연주회 -
2) 일 시 : 2006년 7월 28일(토) 오후 7시.
3) 장 소 : 서울 자연생태공원 선유도 원형극장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주차장 이용 -당산역 근처, 양화대교 중간지점)
4) 내 용 : 창작국악관현악곡 연주.
5) 주 최 : 세종국악관현악단.
6) 후 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7) 공연안내 : 02-595-8784. 031-392-8784. 인터넷 http://cafe.daum.net/isejong21
3. 기획연출 의도 및 공연 특징
1) 기 획 의 도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순수민간 전문직업 국악관현악단으로서 1992년 12월에 전통음악의 재창조, 생활 속의 현대음악, 대중 속의 실용음악, 한국음악의 세계화라는 기치아래 창단되어 700여회의 왕성한 공연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연생태공원 선유도” 에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신나고 흥겨운 우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선유도공원”으로 자리 메김 하며 더불어 우리음악의 소중함, 우리음악의 흥겨움을 시민들의 마음속에 우리 것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과 또한 자연과 더불어 자연의 소리를 만끽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 하였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어울림 속에 특성 있고, 내실 있도록 하여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세종국악관현악단으로 발전시켜 자랑스럽게 우리음악의 국제화, 세계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2) 공 연 특 징
가) 이번 공연은 새로운 한국음악의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음악문화 정착은 물론 넓은 문화적 포용력과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켜 민족성 회복과 진정한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창작의욕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작곡기법이 조화롭게 표현된 작품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야외무대에서 서울시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이며 “영화 Over the Rainbow,"(이정재와 장진영이 출연) - 풋풋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어 2002년 우리나라 최고의 기대를 받았던 영화 -의 배경음악에서도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크 되어 소개된 곡을 이번엔 아름답고 감상적인 주제선율을 전통적인 장단을 활용, 태평소 협주곡으로 편곡하여 공연 됩니다.
특히, 대중가수 김태곤의 망부석,신강강술래등 다양한 대중가요를 국악으로 편곡하였으며, 모듬북 협주곡 “타”를 비롯하여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나) 국악공연을 처음 보는 관객들을 위하여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단장 겸 예술감독인 박호성의 명확하고도 평이한 해설과 전통악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연주를 감상함으로써 우리음악에 대한 자부심과 민족적 얼을 되새길 수 있는 해설음악회로 마련하였습니다. 해설과 이야기를 곁들여 연주함으로써,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과 호흡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 자연생태공원 선유도에서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퓨전국악한마당 은 시민들을 위하여 특별히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나이를 초월하고 노래와 기악이 어우러지는 연주가 될 것이며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비롯한 폭 넓은 연령층과 호흡하는 음악회로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4. 출 연 진
1) 단 장 : 박 호성.
세종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예술감독,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악장>이수자. 세종국악어린이합창단장 .
고려대, 중앙대, 국립군산대, 공군사관학교, 용인대, 연세대, 청주대 등 출강.
(사)한민족문화교류협의회 및 한국전통음악학회, (재)한국전통문화연구원 이사.
청주대 예술문화연구소 연구원, 국제아동지도자협회 자문위원. 동아음악신문 자문위원.
한국사회발전연구소 민족문화운동본부장.
한국음악사학회 및 세계음악학회 종신회원. 대금연구회 정회원
2) 악장 : 김혜성
세종국악관현악단 악장, 공군사관학교 강사.
3) 대중가수 : 김태곤
4) 태평소협연 : 박지원
5) 모듬북협연 : 조규식, 김건보
6) 연주 : 세종국악관현악단
5. 프 로 그 램
1) 창작관현악<고구려의 혼> ------------------------------- 작곡 / 홍동기
2) 태평소협주곡 “영화Over the Rainbow, Children of Sanchez"------편곡/ 이준호
태평소협연 / 박지원
3) 창작관현악 “화랑”------------------------------------- 작곡 / 백규진
4) 김태곤의 대중가요와 국악관현악 "망부석, 신강강술래, 대박났네 "---편곡 / 박호성
노래 / 김태곤(대중가수, 공주정보대 교수)
5) 모듬북 협주곡 “타” ------------------------------------작곡 / 이경섭
모듬북 / 조규식 , 김건보
◆ 프로그램 설명 ◆
1 관현악 “고구려혼” ----------------------------------------작곡 : 홍동기
한민족의 기상을 널리 드높이고자 한국의 1500여 년전의 광활한 대륙을 국토로 가졌던 고구려 기마 민족의 혼을 오늘 날 되살려 보고자 서곡으로 연주합니다. 우리민족의 씩씩하고 웅대한 기상을 표현한 곡으로 고구려의 기마병들이 광활한 대륙을 달리며 호령하는 모습이 거문고를 통하여 잘 나타나고 있으며 수많은 말들이 먼지를 휘몰아치게 일으키며 달리듯이 빠른 휘몰이 장단을 사용하여 앞으로 전진하는 느낌을 줍니다.
2. 태평소와 국악관현악 “영화-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편곡 : 이준호
태평소 : 박지원
1939년도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 ‘Over the Rainbow’. 주디 갈란디의 노래가 유명하며 그 해 아카데미 영화 주제가상을 수상했던 명곡입니다. 빙 크로스비의 White Christmas와 함께 미국 음반업계가 뽑은 20세기 최고 인기곡 1위에 뽑히기도 하였으며, 역사상 가장 많이 리메이커 된 노래 중의 하나입니다. 이정재와 장진영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풋풋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어 2002년도 우리나라 최고의 기대를 받았던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의 배경음악에서도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어 소개되었습니다. 따뜻하고 섬세한 느낌으로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기억 저 편의 아련한 사랑의 그리움을 표현한 이 음악을 우리 악기로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되어, 짧고 신비로운 음색의 국악기인 소금이 주선율을 연주하여 곡의 환상적이며 서정적인 느낌을 독특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음역이 좁은 태평소가 주선율을 연주하여 또 다른 느낌의 맛을 들려줍니다.
3. 창작관현악 “화랑”----------------------------------------- 작곡 : 백규진
신라의 삼국통일에 원동력이 된 ‘화랑’을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화랑의 기상과 화랑의 사랑, 화랑의 용맹을 나타내어 본 곡입니다. 우리의 전통 문화 중에는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은데, 그 중에서도 화랑의 정신은 현 시대의 삶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져야 할 소중한 정신적인 유산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4. 김태곤의 대중가요와 국악관현악 "망부석, 신강강술래, 대박났네 "------편곡 / 박호성
노래 / 김태곤(대중가수, 공주정보대 교수)
우리음악의 현대화, 대중화에 이르기 위한 여러모로 실험적 시도는 다양하고도 많은 발전을 하게 되었으며, 우리음악에 대한 친근함과 관심도 높아졌다고 생각 됩니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정서를 흡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음악이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닌 흥미로운 음악으로 창출되기를 기대하며, 오늘은 현대 대중가요를 국악관현악에 맞추어 대중가수 김태곤이 대금과 꽹과리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봅니다. 대중가요와 우리 악기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뿜어 나오는 선율로 색다른 한여름 밤의 분위기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장단과 리듬의 흥겨운 어울림을 즐길 수 있는 가요곡입니다
5. 창작음악 “모듬북을 위한 협주곡 - 타” ------------------------ 작곡 : 이경섭
모듬북 : 김건보, 조규식
우리음악의 멋과 맛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표현한 곡으로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울리는 여러 북을 위한 협주곡입니다. 이 곡에서 활용하고 있는 리듬은 우리 전통적인 장단과 대중적인 리듬이 혼합되어 있으며, 관현악과 모듬북이 벌이는 즉흥적인 놀음에 절로 흥이 나는 신명의 소리판입니다.
◆ 세종국악관현악단 소개 ◆
세종국악관현악단(단장 : 박호성)은 1992년 12월 전통음악의 올바른 보존과 계승발전을 통하여 우리음악의 현대적 발전을 통하여 우리음악의 현대적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모두의 사랑이 함께 할 수 있는 실용음악으로 생활 속에 우리 음악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목표아래 창단 되었습니다. 2000년부터 사무실을 서울에 두고 군포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군포시문예회관의 상주단체로서 의욕과 젊음을 바탕으로 끝없는 집념과 탁월한 실력을 갖춘 유능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세종국악관현악단은 군포시민의 날 등을 위한 군포시 관내의 공연을 비롯하여 정기연주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신나는 국악여행" 전국 초, 중, 고등학교 무료 방문 순회 공연,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새싹들의 울림소리", 청소년을 위한 "우리 멋! 우리 가락" 국악캠프, 문화소외계층 무료 방문공연"우리소리비나리", 전국문예회관연합회와 함께 "박호성의 신나는 국악여행" 등을 전국문화예술회관에서 순회 개최하고 지방순회 공연 및 특별기획 공연등 각종 공연 700여회에 이르는 왕성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해외공연를 통하여 우리음악의 세계화를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94년 8월 중국CCTV 초청 북경, 연변,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에 세계최초로 산상음악회를 가졌으며, 95년 10월 괌 자치구 초청 교민을 위한 "고향의 소리"공연, 98년 11월 일본 후쿠오카 샤가현 초청으로 "한,일 음악의 어울림"에 참가하여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문화 상품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건전하고 차원 높은 한국음악의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정서 함양의 장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새 즈믄해를 맞이하여 4월 28,29,30일 중국 상해 대극장 초청으로 중국공연을 통하여 세계 속에 우리음악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있어서 그 선구자적 역할과 새로운 한국 음악문화의 창출과 힘찬 도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7월 30일에는 제1차 남북장관급회담에 초청되어 축하공연을 함으로서 남북화합과 통일의 기반에 일조 하였습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박호성 단장을 비롯한 단원 모두는 현대 산업사회와 범람하는 외래문화 속에서 민족정서가 메말라가고 서양 중심의 문화환경에서 우리음악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여 우리음악과 더불어 여유와 흥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음악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