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
제 156회 정기연주회 - 마침내 바다
우리음악
2011. 3. 25. 11:45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 156회 정기연주회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하는 교류음악회
1부/ 신영균 지휘(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 국악관현악을 위한 <마침내 바다> /류형선 곡
세상의 모든 물은 하나의 길로 향한다. 첩첩산중에서 시작되었을 수많은 작은 물줄기들이 그렇고, 시내와 강으로 이어지는 물이 또한 그렇다. 물길을 따라 흐르는 물이 도중에 기화되는 현상 외에 모든 물은 마침내 바다에 이른다.
구정물이든, 맑은 물이든 더 낮은 곳으로 모여든 세상의 모든 물이 ‘마침내 바다’인 것이다. 청정한 강원도 태백산맥 곳곳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강이 되고 마침내 바다의 수원지가 되었을 강원도 산간지방의 상념과 이미지를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2009년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창단 10주년기념공연 위촉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