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

제 3회 부산 창작국악관현악 축제 연주 실황 중 바닷물결

우리음악 2006. 5. 1. 16:13

노래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 바닷물결(작곡 : 신동일)

 

- 민요창/ 박성희, 강경아
바다를 이야기 하지 않고 부산을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 곡은 바닷물결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면서 부산의 희망과 기상을 음악적으로 나타내고자 한다. 출렁이는 바다는 때때로 무서운 모습으로 돌변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바다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평화"이다. 모든 것을 감싸 안고 생명의 근원이 되어 준 바다는 마침내 평화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 이 곡에 포함된 노래 역시 "찰바닥 찰바닥"거리는 바다 물결이 출렁이는 모습을 여러 가지 시각에서 아기자기 하면서도 힘있게 표현하고 있다. 2 임석재 선생의 동시집 "봄아 어서 오너라"에 수록된 동시를 가사로 하고 있는데, 임석재 선생 특유의 아름다운 우리 고유어들이 잘 살아있는 흥겨운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