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의 이해

판소리 중 수궁가(水宮歌)

우리음악 2006. 5. 22. 16:53

 오늘날 전승되는 <수궁가>는 정광수가 보유하고 있는 유성준 바디, 정응민을 통하여 전승된 박유전(朴裕全)바디 등이 있다.

 

 수궁가의 줄거리는 대체로 초앞 - 용왕 득병 - 도사진맥(道士診脈) - 토끼화상(畵像) - 세상풍경 - 상좌다툼 - 토끼와 자라 - 수궁 풍경 - 토끼 능변 - 세상 나오는데 - 토끼 욕설 - 뒤풀이로 짜여졌다.

 

 수궁가에서 중요한 소리 대목은 ‘중타령(엇모리 ― 계면조)’, ‘토끼 화상(중중모리 - 계면조 또는 평조)’, ‘고고천변(皐皐天邊,(중중모리 - 평조 또는 계면조)’, ‘토끼와 자라(중중모리 - 계면조)’, ‘토끼 신세(자진모리 - 계면조)’, ‘토끼 능변(중모리 - 계면조)’, ‘가자 가자(진양 - 우조)’, ‘백매주를 바삐 지나(중중모리 - 평조)’, ‘토끼 욕설(중모리 - 추천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