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종국악관현악단 의 신나는 국악여행 "국악과 친구하기"상설공연
2006년 9월, 제1회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 - 군포시문예회관의 국악과 친구하기 상설공연
우리음악 상설무대 - 국악이 좋아요!
매월 첫 주 토요일에 펼치는 우리얼, 소리무늬로 가득한 주말!
우리음악으로 가꾸는 넉넉한 주말!
일시 : 2006. 9. 16.(토) 오후 3 시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주관 : 세종국악관현악단
<프로그램>
우리음악의 다양성의 추구아래
전통과 현대의 조화된 음악,
관현악과 성악의 만남 - “우리노래의 일곱 소리 빛깔”
1. 구음을 위한 창작관현악 “새로움을 향한 시간 속의 기억” ------------------------- 작곡 : 백규진
지난 시간... 누구에게나 잊혀져 가는 기억이 있습니다.
추억 속에서... 내일의 새로움을 위해 그 기억을 떠올리고자 그 곳을 찾았습니다.
조용히... 그 곳엔 더 이상 흔적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2. 전통노래 중 민요 “한강수타령, 방아타령, 경복궁타령”
민요란 일반 서민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통적인 소박한 노래를 말합니다.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는 분명치 않아도 몇 세대를 내려오는 동안 고쳐지고 다듬어져 그 민족 특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있습니다. 지방적 특성에 따라 경기민요, 남도민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오늘은 타령을 주제로 한 경기민요를 모아 관현악 반주에 맑고 깨끗한 창법으로 경쾌하고도 유창하게 불러봅니다.
3. 전통노래 중 판소리 “춘향가 중에서”
판소리는 1인의 창자(唱者)가 북 장단에 맞추어 긴 줄거리의 극가(劇歌)를 부르는 것으로 소리(唱), 아니리(독백), 발림(몸짓)으로 구성된 극적음악(劇的音樂)입니다.
본래는 12마당이 있었으나 현재 전하는 것은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의 5마당뿐입니다. 오늘은 5마당 가운데 춘향가 중에서 고수의 장단에 얹어 소리를 합니다.
4. 국악가요와 관현악 “조각배, 가시버시사랑” ----------------------------------- 편곡 : 박호성
새로만든 우리노래를 현대감각에 맞게 노래 부르면서 국악관현악이 함께 어우러져 연주됩니다. 특히 젊은 층의 감정에 어우러질 수 있는 아름다움이 조화된 형식의 창작 국악노래들을 민요 소리풍에 맞추어 불러봅니다.
5. 어린이와 가족이 다함께 부르는 노래 -----------------------------------------편곡 : 한광수
현대동요 “올챙이와 개구리”, CF주제가 “아빠 힘내세요”, TV만화주제가 “아기공룡둘리”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눈높이를 맞추어 손을 꼭잡고 노래를 불러봅니다. TV만화 주제가 “아기공룡 둘리”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여 연주하고, 최근 인기리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많이 불리 우는 동요 “올챙이와 개구리, 아빠 힘내세요” 등을 우리악기로 연주하여 관객과 함께 불러보고자 합니다.
6. 창작국악동요 “다듬이소리, 가마소가이, 우리식구별명” ------------------------- 편곡 : 박호성
동요에는 예로부터 구전(口傳)되어 온 전래 동요와 만든이가 분명한 창작 동요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세계에서 제재를 취하고, 어린이들이 늘 사용하는 말을 사용해서, 어린이들의 가창에 알맞도록 만들어져 각종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곡들을 모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였습니다. 오늘을 지나 내일에는 어린이들의 겨레의 노래로서 온 겨레가 애창하는 동요로 꼽히길 희망 해 봅니다.
7. 창작음악 “뱃노래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 신뱃놀이” ---------------------------- 작곡 : 원일
경기민요 '뱃노래'의 선율과 기본 장단을 바탕으로 하여 <리듬의 유희>를 위한 놀이적 음악으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한 곡으로 다양한 타악기가 서로 어우러져 여러가지 음색의 조화가 특기할만한 곡입니다. 전통음악의 신명을 현대적 감각으로 정형화 시켜 보려는 노력을 시도하였으며 전체 3악장(1악장/ 바다로, 2악장/ 놀이, 3악장/ 뱃노래)으로 짜여진 음악이 치밀하고 일관성있는 변주를 통하여 "흥"을 유발시키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관현악 연주와 함께 타악 리듬에 맞춰 관객이 다 함께 뱃노래를 부르며 참여하는, 그래서 감동의 클라이막스를 자아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