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안내

세종국악관현악단과 김영임 & 김용우의 국악 향연

우리음악 2009. 2. 2. 09:42

2009년 정월대보름에 전하는 새해의 희망 메시지

 

<공연 개요>

1. 공연명 : "2009, 정월 대보름 기념음악회" < 세종국악관현악단과 김영임 & 김용우의 국악 향연 >

2. 일시 : 2009년 2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3.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4.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5. 주관 : 세종국악관현악단

6. 출연 : 소리 / 김영임 - 경기명창, 중요무형문화재 57호 전수조교, 중앙대학교 교수

              노래 / 김용우 - 젊은 국악 소리꾼.

              비나리 및 사물놀이 / 조갑용 사물놀이.

 

7. 프로그램

- 1부 -

1). 2009년의 희망을 위한 우리소리와 우리가락 "나나니" (작곡: 박범훈) 소리 / 김영임(경기명창, 중앙대 교수)

그 옛날 우리들의 삶의 역사를 담은 나나니 가락을 들으면 가락 가락마다 우리 조상들의 생활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깊게 골이 패인 얼굴, 가꾸지 않고 내버려둔 몸매, 그러나 나나니 가락만 나오면 펄펄나는 아낙네의 모습에서 나나니 가락의 매력과 힘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곡은 특별히 2009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김영임 명창이 아낙이 부르는 나나니 가락을 노래와 관현악으로 풀어 보았습니다.

 

2). 김영임의 민요와 관현악 "해주아리랑, 경복궁타령,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편곡: 김희조)

창 / 김영임(경기명창, 중앙대 교수)

민요란 일반 서민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통적인 소박한 노래를 말합니다.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는 분명치 않아도 몇 세대를 내려오는 동안 고쳐지고 다듬어져 그 민족 특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있습니다. 지방적 특성에 따라 경기민요, 남도민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오늘은 힘찬 2009년을 위하여 신나고 경쾌한 민요들을 관현악 반주에 맑고 깨끗한 창법으로 유창하게 불러봅니다.

 

3). 창작관현악 “달빛을 두드리는 소리”(작곡: 강상구)

빛은 우리를 깨워주지만 그 빛 또한 무엇에 의해 빛을 밝힙니다. 그것이 바로 소리이며 여러 가지 소리와 함께 세상의 빛은 다가옵니다. 서서히 비추는 한밤의 달빛에서 아주 작고 온화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하며, 점점 그 소리가 높아질수록 보름달은 밝아 오고 절정의 순간 가장 희망차고 우렁찬 소리로 솟아오릅니다, 이렇듯이 2009년 한해도 밝아오고....

 

- 2부 -

4). 이 시대의 젊은 감각의 소리꾼 김용우의 노래와 관현악 “아리랑연곡, 사발가, 통일아리랑”(편곡: 황호준, 김만석)

노래 / 김용우(젊은 소리꾼)

최근 젊은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국악가수 김용우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노래곡으로 젊은 국악과 일반대중의 신선하고 즐거운 만남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옛노래가 갖고 있는 느낌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오늘의 노래로 다시 만들어 현대적 감성과 전통음악어법의 조화를 이루는 이 시대 최고의 젊은 감각의 소리꾼의 창작 무대가 될 것입니다.

 

5). 새해의 소원을 담은 비나리와 사물을 위한 창작관현악 “성주풀이”(작곡: 이준호)

사물/ 조갑용 사물놀이

성주굿을 위한 비나리는 여러 지방에서 불려지고 있으며 주로 정월 대보름에 불리던 것으로 노래 가사는 복을 부르고 액을 쫓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합니다. 이 비나리는 원래 타악에 실려 노래하는 것인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새롭게 관현악으로 작곡하여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비나리와 함께 재구성한 작품을 연주합니다. 2009년 새해에 조상들에게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덕담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예인으로 손꼽히는 조갑용의 구성진 소리로 축원해 봅니다.

 

#. 프로그램은 진행상 변경 될 수 있습니다.

 

<공연 의의>

1. 2009년 정월 대보름 전통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 음악에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재미와 감동을 일깨워 주는 한편, 세종국악관현악단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고 미래 문화시민으로써 문화공간인 문예회관에 대한 친숙도를 배가 시킴으로써 문화감각이 뛰어난 일류 문화시민으로 자부심을 갖을 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해설을 곁들인 수준 높은 우리음악을 재미있고 신나게 들려주어 시민 모두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세종국악관현악단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서 시민들에게 문화적 충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2009년 정월 대보름 음악회는 개방화 물결에 편승한 세계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거칠게 밀어닥치고 있는 외래문화의 홍수 속에서 민족의 혼과 숨결이 있는 정월 대보름의 전통명절과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재조명하고 나아가 민족정서가 면면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전통음악의 위상을 정립하며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공연문화를 선도해 갈 수 있는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입니다.

특히, 군포시민들과 한가족으로서 앞으로 올해 공연활동의 음악적 색깔을 제시하고 친숙할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되었습니다.

 

2. 공연특징과 프로그램 편성에 있어서 - 2009년 정월대보름 전통 명절을 맞이하여 김영임 명창이 부르는 "나나니" 가락으로 우리소리를 국악관현악에 얹어 음악회의 시작을 열어봅니다.

또한, 남북화합과 통일을 위해 ‘해주아리랑’의 사설 하나 하나에 담긴 기원과 희망을 우리 모두의 간절한 마음으로 불러보며 경쾌하고 흥겨운 대표적 경기민요인 태평가의 가락을 관현악과 협연하여 올해에도 태평성대가 되기를 염원하고 경기 음악 중 대표적인 노래로 현재에도 흥겨운 대중적 민요로서 많이 불리워지고 있는 경복궁타령을 흥청거리게 표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곡 한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뱃노래와 자진뱃노래를 불러 봅니다.

한편, 오늘은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일반인들과 젊은이들의 정서를 흡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음악이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닌 흥미로운 음악으로 창출되기를 기대하며, 젊은 우리음악과 일반대중의 신선하고 즐거운 만남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는 젊음의 열기 가득 찬 무대로 최근 젊은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국악가수 김용우의 무대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009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새해에 조상들에게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며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비나리와 함께 재구성한 조갑용의 무대가 이날의 흥을 한껏 고취시키고 듣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서 올 한해도 신명나는 하루 하루를 기대 하여 봅니다.

따라서 이번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열정적인 공연은 오늘의 우리음악을 다양한 방법으로 현대적 재구성하여 해설과 이야기를 곁들여 연주함으로써,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과 즐거움을 호흡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각 부문에서 최고 능력을 자랑하는 음악가들로 협연진이 구성되어 명실공히 세종국악관현악단 2009년 정월 대보름 전통 명절 기념음악회가 울려 퍼질 것입니다.

 

 

『 세종국악관현악단과 김영임 & 김용우의 국악 향연 』
대공연장



제 목 : 『 세종국악관현악단과 김영임 & 김용우의 국악 향연 』
공연날짜 : 2009. 2. 6 금 
시 간 : 19:30
장 소 : 군포시문예회관 대공연장
출 연 : 경기명창 김영임, 소리꾼 김용우,

              조갑용 사물놀이패,

 주관, 연주 : 세종국악관현악단
가 격 :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입장제한 : 초등학생이상 입장가


 
  해주아리랑 - 김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