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황협주곡 “바람의 섬(The Island of Wind)”[부산초연](작곡: 이준호)
※생황: 최명화 (KBS국악관현악단 부수석)
섬은 외롭고 쓸쓸하다. 바람 부는 섬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섬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그려낸다.
아름다운 자연, 바람의 섬...
2005년 9월 KBS국악관현악단 20주년 위촉 곡으로 악장 구분 없이 조용한 바람의 스침처럼 시작되며 생황의 선율과 리듬의 바레이션, 통인 등의 주법과 선율이 전개되며 관이 가장 많은 36관 생황의 특징과 부드럽고 맑은 생황의 소리를 아름다운 바람의 섬에 실어 보았다. 오늘 협연하는 최명화는 이 곡을 초연, 소화하면서 병원에 실려가기도 할만큼 연주법이 난해하였으며 악기의 한계를 극복한 작품이다. 작곡가 이준호의 작품 성향이 이 한 곡에 집대성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연주 : 2006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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