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악 가운데 궁중이나 민간에서
연주되던 현악합주곡. | ||||||||||
본래 영산회상이라 하면 현악영산회상(絃樂靈山會相)·관악영산회상(管樂靈山會相
: 삼현영산회상)·평조회상(平調會相)을 모두 포함하나 흔히 현악영산회상만을 뜻하기도 한다. 현악영산회상은 영산회상의 여러 곡들 가운데 본곡에 해당하는 것으로 관악영산회상이나 평조회상은 이 곡에 바탕을 두고 있다.
거문고회상이라고도 하고 중광지곡(重光之曲)이라고도 한다. 주로 조선 후기 지방 선비나 부유한 중인 출신의 풍류객에 의해 전승·발전되었다.
악기편성은 거문고·가야금·해금·단소·세피리·대금·장구로 편성되고 경우에 따라 양금이 포함되기도 한다.
상영산(上靈山)·중영산(中靈山)·세영산(細靈山)·가락덜이[加樂除只]·삼현도들이[三絃還入]·하현도들이[下絃還入]·염불도들이[念佛還入]·타령(打令)·군악(軍樂)
등 모두 9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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