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안내

[스크랩]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55회 정기연주회

우리음악 2010. 12. 6. 17:02

제155회 정기연주회

 

  

 공연명: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55회 정기연주회

[2010 송년음악회]

 공연일시: 2010. 12. 23(목) 19:30

 공연장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지 휘: 김철호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 공연취지

다사다난했던 2010년의 시간들을 기억의 세월 속으로 보내는 아쉬움을, 그리고 올 한해 동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을 사랑하고 아껴주신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역동적인 창작관현악 ‘공놀이’

작곡: 이경섭

2006년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위촉곡, 발전과 도약을 기원

 

천사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외’

노래: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국악의 선율속에서 아름다운 천사들의 목소리로 전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국악관현악과 함께 하는 오카리나 협주곡 ‘엘콘도로 파사 외’

편곡: 백규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오카리나의 이색적 첫 만남, 새로운 감성과 사운드 선보여

 

천상의 소리꾼 이호연 명창과 흥겨운 경기민요 ‘청춘가 외’

창: 이호연, 최윤선, 신재영

천상의 소리꾼, 국악반주에 열정을 담아 쏟아내는 흥겨운 소리무대

 

영화 ‘왕의 남자’ 남사당 줄타기 어름산이 권원태, 무대에서 국악의 외줄을 타다

작곡: 김현혜, 편곡: 백규진

어름산이: 권원태, 버나놀이: 서종현, 주명언, 윤정민

풍물놀이: 김정주, 이주용, 김태훈, 최원민, 윤상연, 진형준

12발: 한용섭, 태평소: 천성대

세계줄타기 우승자 어름산이 권원태의 남사당 줄타기의 무대화!

 

 연주곡목

 

1. 공놀이 / 작곡: 이경섭

 

2006 전주세계소리 축제 개막 위촉곡으로 무(無)에서 유(有)를 찾듯이 전통문화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는 곡이다. 드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노닐면서 소리의 유구함을 찾고 조화와 통일을 찾고자 하였다.

힘찬 태평소 소리로 시작하여 4박자의 경쾌하고도 서정적인 멜로디를 사용하였으며 타악의 역동적인 리듬과 멜로디로 끝을 장식하는 음악적 구성을 하였다.

 

2.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화이트 크리스마스. 징글벨. 울면 안돼

 루돌프 사슴코. Feliz Navidad

 

3. 국악관현악과 함께 하는 오카리나 협주곡 / 편곡: 백규진 / 오카리나: 박종근

엘콘도로파사. 겨울여행

[엘콘도로파사, 노스탈지아 오브 차이나( Nostalgia of China)]

 

----- 휴 식 -----

 

4. 이호연 명창과 함께 하는 흥겨운 경기민요 / 창: 이호연최윤선신재영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민요란 일반 서민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통적인 소박한 노래를 말한다.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는 분명치 않아도 몇 세대를 내려오는 동안 고쳐지고 다듬어져 그 민족 특유의 정서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있다. 지방적 특성에 따라 경기민요, 남도민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오늘은 2010년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음악회로서 흥겨운 경기민요를 국악관현악 반주에 맑고 깨끗한 창법으로 관객들과 함께 흥겹고 경쾌하게 불러본다.

 

 

 

 

5. 남사당 줄타기와 국악관현악 / 작곡: 김현혜 / 편곡: 백규진

  어름산이: 권원태

   버나놀이: 서종현, 주병언, 윤정민 .태 평 소: 천성대

풍물놀이: 김정주, 이주용, 김태훈, 최원민, 윤상연, 진형길, 한용섭

 

 사당패는 꼭두쇠를 정점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화주, 놀이를 관장하는 뜬쇠, 연희자인 가열, 새내기인 삐리, 나이든 저승패와 등짐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사당 놀이는 풍룸,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등으로 이루어진다. 풍물은 일종의 농악놀이로 공연시작을 알리면서 구경꾼을 유도하기 위한 놀이라 볼 수 있다. 버나는 중국의 접시 돌리기와 비슷한 게 쳇바퀴나 대접 등을 막대기나 담뱃대 등으로 돌리는 묘기이다. 살판은 오늘날의 덤블링 (재주넘기)과 같은 땅 재주로, 잘하면 살판이요 못하면 죽을판, 조심스럽게 걷는 것 만큼 어렵다 하여 남사당패 내에서만 쓰여지던 말이었으나 점차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었다. 덧뵈기는 탈을 쓰고 하는 일종의 탈놀이이다. 인형극을 이르는 덜미는 인형극에 나오는 중요등장인물에 따라 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홍동지놀음이라고 부른다. 특히 꼭두각시놀음은 오늘날까지 전승되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인형극이 남사당놀이 밖에 없다는 데 역사적 의미가 크다. 오늘날 민족예술의 바탕이 되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출처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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