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악기 이야기

국악기의 편성법 - 취타 편성

우리음악 2006. 5. 7. 18:30

♧  취타편성
 행진음악으로서의 취타음악을 실내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바꾸고 그에 따라 현악기가 추가된 관현악편성을 한 것이다. 일명 '만파정식지곡(萬波偵息之曲)'이라 부르는 이 취타음악은 분명 대취타가 가진 12박 장단을 가졌으며 선율도 대취타의 새납선율을 변주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취타(吹打)'라는 행진악대 음악편성이 그 본래의 의미 외에 관현악으로 즉, 감상용 음악으로 변화 된 것에 유의해야 한다. 현행 취타의 편성은 향피리, 대금, 소금, 해금, 아쟁, 장구, 좌고, 가야금, 거문고 등이다.

 

 

새납 = 태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