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이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 스스로 그 환경에 적응하고 독창적인 색과 모양을 갖고 있는 야생화를 대상으로 우리가
처해 있는 갖가지 삶 속에서 삶의 의미와 색을 잊지 말고 간직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곡하였다. 리듬은 4/4 박자 안에서 각각의 악기
군이 자유로운 리듬 패턴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도입부의 주제선율은 마지막 후반부에 더욱 정형화시켰다. 도입부는 어디선가
바람에
실려 날아온 씨앗을 연상했으며, 중간부는 다변화하고 긴박한 자연환경을 나타내기 위해 다양한 리듬패턴을 각 악기 군에서 사용하였다. 마지막
후반부는 앞의 도입부와 중간부를 거쳐 더욱 더 의연하고 독특한 야생화로 피어난 느낌을 가져 보기 위해 도입부의 선율을 중심으로 서정적인 선율로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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