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의 이해

[스크랩] [국악의 역사 Part 3] 백제의 음악

우리음악 2009. 4. 28. 15:57

 

 

 

 

국악의 역사 Part 3

 

 

 

 

 

                                                백제의 음악                                                  

 

 

  백제의 음악은 일본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6세기 중엽 이전에 이미 정기적으로 악사를 일본에 파견하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일본에 전해진 백제 음악에는 군후, 막목, 횡적 등의 악기와 춤이 있는데, 이들 악기로 보아 백제의 음악은 고구려 음악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선사 시대의 마한땅을 중심으로 왕국을 건설한 백제는 고대 음악을 알 수 있는 역사적 자료가 부족하여 음악에 대한 내용을 잘 알기 어렵다. 선사 시대로부터 있어 온 제천 의식과 백제인들이 불렀던 노래들이 일시에 없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며, 게다가 남부 중국과 교역함으로써 음악이 상당히 발전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백제(B.C.18 ~ A.D. 660) 음악 전체를 한 시기로 묶는다.

 

 

백제 음악에 쓰인 악기

 

  약 4세기 이후 백제는 고(-), , 공후, , , , 적으로 연주하는 음악이 있었다. 이 악기들은 중국의 남부와 북부의 악기로 나눌 수 있다.

 

  * 남부악기 - 공후, , , ,

  * 북부악기 - ,

 

 북 종류인 고와 뿔피리 일종의 각은 고구려에서도 사용한 악기이다. 이 악기외에도 6세기 이후에는 도피리, 횡적, 군후, 막목 등이 연주에 편성되었다.

 

   1993년에 새롭게 발굴된 금동용봉봉래산향로(金銅龍鳳蓬萊山香爐)에는 다섯 사람의 악인이 각기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 주악상에는 장적(長笛)과 소(簫), 북, 금(琴), 완함을 연주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전지역에서 가야금의 양이두가 출토되었으며, 광주 신창동에서도 고대의 가야금이 출토되었다는 발굴 보고가 있었다. 그러나 이들 악기에 대한 해석의 문제는 학계의 활발한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정읍과 가요

 

 《고려사》 악지에 소개된 백제인들이 불렀던 노래는 정읍, 선운산, 방등산, 무등산, 지리산 등은 향토음악이고 가사는 전하지 않는다. 백제는 기악과 노래외에도 산대도감놀이와 봉산 탈춤의 전신인 기악무(伎樂舞: 탈춤에서와 같이 등장 인물들이 각기 다른 탈을 쓰고 여러 과장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개하는 놀이와 춤 음악)도 공연하였다.

 

  마한의 전통을 이은 백제는 고구려 다음으로 음악 문화를 한반도에서 꽃피웠다. 백제의 음악 문화는 크게 보아 중국 남조 음악의 영향과 고구려 음악 문화의 영향을 받아 성장했다. 백제인들은 마한의 음악 전통을 근거로 외래 음악을 자주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에 독특한 백제악을 일본 궁중에 전해줄 수 있었다.

 

 

 

 

 

 [출처 : 풍류마을 http://www.kmusic.org/main.ph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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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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