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1월 16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진주검무는 70여 년 전 궁중에서 추었던 검무를 진주교방에서 익혀 연희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진주검무는 대한제국기에
서울에 초청되어 고종 황제 앞에서 추어졌다고 한다. 지금 진주검무는 우리나라 정통검무로 인정받아 그 법통을 이어가고 있는데 진주 본고장은 물론
서울국립국악원 무용의 주요 레퍼토리 중의 하나로 계속 공연되고 있다. 1966년 문화재 지정자료로 진주검무를 조사할 때 생존해 있었던
최순이(崔順伊)는 고종 황제 당시 진주교방의 자제였으며, 그의 직계제자 이윤례·김자진·서상달·김옥주·최예분 등도 1967년 문화재 지정 당시까지
모두 생존해 있어서 진주검무는 제대로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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