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2 잡가 중 선유가의 가사 가세가세 자네 가세 가세가세 놀러가세 배를 타고 놀러를 가세 지두덩기어라 둥게 둥덩 덩실로 놀러 가세. 앞집이며 뒷집이라 각위(各位) 각집 처자(處子) 들로 장부간장(丈夫肝臟)다 녹인다. 동삼월(冬三月) 계삼월(季三月) 호양도 봉봉(峯峯) 돌아를 오소 아나 월선(月仙)이 돈 받소. 가던 님은 잊었는..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30
경기 12 잡가 중 제비가의 가사 만첩산중(萬疊山中) 늙은 범 살찐 암캐를 물어다 놓고 에∼ 어르고 노닌다. 광풍(光風)의 낙엽(落葉)처럼 벽허(碧虛) 둥둥 떠나간다. 일락서산(日落西山) 해는 뚝 떨어져 월출동령(月出東嶺)에 달이 솟네, 만리장천(萬里長天)에 울고 가는 저 기러기, 제비를 후리러 나간다 제비를 후리러 나간다 복희씨(..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30
경기 12 잡가 중 유산가의 가사 화란춘성(花蘭春城)하고 만화방창(萬花方暢)이라 때 좋다 벗님네야 산천경개(山川景槪)를 구경을 가세. 죽장망혜(竹杖芒鞋) 단표자(簞瓢子)로 천리강산(千里江山) 들어를 가니 만산홍록(滿山紅綠) 들은 일년일도(一年一度) 다시 피어 춘색(春色)을 자랑노라 색색이 붉었는데, 창송취죽(蒼松翠竹)은 창..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30
경기 12 잡가 중 십장가의 가사 전라좌도(全羅左道) 남원(南原) 남문(南門) 밖 월매(月梅) 딸 춘향(春香)이가 불쌍하고 가련하다. 하나 맞고 하는 말이 일편단심(一片丹心) 춘향이가 일종지심(一從之心) 먹은 마음 일부종사(一夫從事) 하쟀더니 일각일시(一刻一時) 낙미지액(落眉之厄) 에 일일칠형(一日七刑) 무삼일고 둘을 맞고 하는 ..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30
경기 12 잡가 중 형장가의 가사 형장(刑杖) 태장(笞杖) 삼(三)모진 조리매로 하날치고 짐작(斟酌) 할까 둘을 치고 그만 둘까. 삼십도(三十度)에 맹장(猛杖)하니 일촌간장(一村肝臟) 다 녹는다. 걸렸구나 걸렸구나 일등춘향(一等春香)이 걸렸구나. 사또 분부(使道吩付) 지엄(至嚴) 하니 인정(人情)일랑 두지마라. 국곡투식(國穀偸食) 하였..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30
경기 12 잡가 중 집장가의 가사 집장군로(執杖軍奴) 거동(擧動)을 봐라 춘향(春香)을 동틀에다 쫑그라니 올려매고 형장(刑杖)을 한아름을 듸립다 덥석 안어다가 춘향의 앞에다가 좌르르 펼드리고 좌우 나졸(左右邏卒) 들이 집장 배림(執杖排立)하여 분부(分付) 듣주어라 여쭈어라 바로 바로 아뢸 말씀 없소 사또 안전(使道案前)에 죽..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30
경기 12 잡가 중 소 춘향가의 가사 춘향(春香)의 거동(擧動) 봐라 오인(왼)손으로 일광(日光)을 가리고 오른손 높히 들어 저 건너 죽림(竹林) 보인다 대 심어 울하고 솔 심어 정자(亭子)라 동편(東便)에 연정(蓮亭)이요 서편(西便)에 우물이라 노방(路傍)에 시매오후과(時賣五候果) 요 문전(門前)에 학종선생류(學種先生柳) 긴 버들 휘늘어..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30
경기 12 잡가 중 달거리의 가사 네가 나를 볼 양이면 심양간( 陽江) 건너와서 영화분(鉛華粉)에 심었던 화초(花草) 삼색도화(三色桃花) 피었더라. ※ 이 신구 저 신구 잠자리 내 신구 일조낭군(一朝郞君)이 네가 내 건곤(乾坤)이지 아무리 하여도 네가 내 건곤이지. 정월(正月)이라 십오일(十五日)에 망월(望月)하는 소년(少年)들아 망..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30
경기 12 잡가 중 평양가 의 가사 갈까 보다 갈리갈까 보다 님을 따라 둘이 갈까 보다. 잦은 밥을 다 못 먹고 님을 따라 님과 둘이 갈까 보다. 부모(父母) 동생(同生) 다 이별(離別)하고 님을 따라 님과 둘이 갈까 보다. 불붙는다 불이 불붙는다 평양성내(平壤城內) 불이 불붙는다. 평양성내 불이 불붙으면 월선(月仙)이 집이 행여 불 갈세..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30
범패의 종류 음악 양식에 따라 안채비소리, 겉채비소리인 홋소리와 짓소리가 있고 이밖에도 축원하는 화청(和請)이 있다. 안채비소리는 흔히 염불이라고도 하며, 겉채비란 범패를 전문으로 하는 승으로 보통 다른 절에 초청을 받고 가서 소리를 한다. 범패는 주로 겉채비들의 노래이다. 안채비소리 사설이 주로 한..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