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패 - 재의 종류 재의 종류는 목적에 따라서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상주권공재(常住權供齋)는 가장 많이 행해지는 재로 죽은 사람의 극락왕생을 위해 드린다. 보통 하루가 걸리는데 규모가 가장 작은 재이다. 무속(巫俗)의 지노귀굿에 해당한다. 둘째, 시왕각배재(十王各拜齋)는 상주권공재보다 규모가 큰 재이..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23
범패의 역사 범음(梵音), 인도(印度) 소리, 어산(魚山)이라고도 한다. 가곡·판소리와 함께 한국 전통 3대 성악곡 중 하나이다. 현재 전하는 불교음악을 총칭해 범패라고 하는데, 반드시 범패승들만이 부르는 전문적인 음악이다. [역사] 신라의 진감선사(眞鑑禪師)가 9세기초 당나라에 가서 중국의 범패를 배운 뒤 귀..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23
잡가(雜歌)의 전승 서울지방의 전문 소리꾼들이 부르던 잡가에는 12잡가라 불리는 긴 잡가와 빠르게 해학적인 내용을 엮어 부르는 휘모리 잡가가 있다. 12잡가에는 <유산가>, <적벽가>, <평양가>, <달거리> 등이 있으며, 휘모리잡가에는 <바위타령>, <만학천봉>, <곰보타령> 등이 있다. 이 밖에..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23
잡가(雜歌) 17~18세기에 발생하여 1920년대까지 성행했던 시가의 한 갈래. 원래 잡가라는 용어는 송만재의 〈관우희 觀優戱〉나 유만공의 〈세시풍요 歲時風謠〉등 조선 중기의 문헌에서 쓰이기 시작했으며, 〈동가선 東歌選〉·〈남훈태평가 南薰太平歌〉 등의 가집에 실린 곡명에서 구체화되었다. 12가사·12잡..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23
민요의 토리 중 제주도 음악 제주도 민속음악의 선법을 어느 한 가지로 대표된다고 하기는 어렵다. 이 지방 민속음악 특히 민요에는 솔선법·레선법·도선법·라선법 등이 고루 사용되고 있으며, 주로 순차진행 선율로 되어 있어 요성이 두드러지지도 않고, 상하행의 차이도 별반 드러나지 않는다. 마침음도 음역의 맨 아래에 있..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22
민요의 토리 중 수심가토리 평안도지방 음악에는 ‘수심가’로 대표되는 특징적인 선법이 주로 사용된다. 흔히 ‘수심가토리’로 불리는 이 선법은 레 - 미 - (솔) - 라 - 도로 구성된 무반음 5음음계로, 마침음이 음역의 맨 아래에 있고, 그 5도 위의 음을 잘게 떠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떠는 음의 바로 아래음인 솔은 생략되는 ..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22
민요의 토리 중 어사용토리 경상도와 충청북도 남부지역의 민요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토리로 경토리와 메나리토리의 상호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 선법은 도 - 레 - 미 - 솔 - 라의 5음음계로 최저음인 도로 마친다. 최저음이 주음인 점이 경토리와 닮았고, 라를 솔의 앞꾸밈음처럼 사용하며, 레를 주로 하행시의 경과음으..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22
민요의 토리 중 메나리토리 태백산맥과 소백산백의 동쪽지역인 경상도와 강원 영동지방, 그리고 북한의 함경도 지방의 민속음악은 선법적인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이 지방의 민요 등에 나타나는 이러한 특징은 보다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데, 강원 영서지방은 물론 경기도 지방에서도 발견되며, 불교음악이나 서당의 글 읽..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22
민요의 토리 중 육자백이토리 전라도지방과 충청도 일부(주로 금강 이남 지역)의 민속음악과 한강 이남지역의 무속음악은 선법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다. 흔히 ‘시나위 무악권’이라 부르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선법은 유반음 5음음계인데, 이를 ‘육자백이 토리’ 또는 ‘남도 계면조’라고 한다. 하행선율에서만 급격히 진행하..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22
민요의 토리 중 경토리 지방에 따라 풍습이나 방언이 서로 다르듯이 그 지방에서 주로 쓰이는 음악의 선법도 조금씩 다르다. 이와 같이 지역적 특징을 지니고 있는 민속음악 특히 민요의 선법을 ‘토리’라 한다. 이 말은 전통적인 음악용어는 아니지만, 1970년대 이후 민속음악의 지역적 특징을 가리키는 학술용어로 널리 사.. 우리 음악의 이해 2006.05.22